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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민 / 사진=팽현준 기자 |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KT는 73.8%의 확률을 손에 넣었다. 역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중 31차례(73.8%) 우승을 차지했다.
KT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대니엘은 8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14구, 체인지업 22구, 스위퍼 10구, 투심 28구 커터 10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8km/h가 찍혔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쳤고, 안현민과 한승택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샘 힐리어드도 3안타를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원태는 4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19구, 체인지업 13구, 투심 2구, 커터 9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0km/h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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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힐리어드 / 사진=팽현준 기자 |
1사 1, 3루에서 힐리어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김현수의 우익수 뜬공 후 김상수의 1타점 내야 안타로 3-0을 만들었다.
KT는 대포까지 쏘며 기세를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2루타를 친 뒤 안현민이 최원태의 13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면 삼성은 대니엘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김지찬의 안타 출루를 살리지 못한 삼성은 2회에도 2사 후 김영웅의 안타가 나왔지만, 류지혁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후 3회부터 계속해서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침묵을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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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택 / 사진=팽현준 기자 |
KT는 6회말에도 2사 후 힐리어드의 내야 안타에 이은 김현수의 우월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8-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났던 삼성은 7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반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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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 사진=팽현준 기자 |
분위기를 바꾼 삼성은 디아즈와 대타 김성윤의 안타, 김영웅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류지혁이 2루수 땅볼을 쳐 디아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더 만회했다.
계속된 2사 2, 3루 찬스에선 이재현이 바뀐 투수 김정운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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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 사진=권광일 기자 |
이어 김영웅도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류지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박영현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에 있던 구자욱이 홈을 밟아 격차를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KT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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