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드려 죄송" 조세호, '조폭연루설' 11개월 공백 깼다…유튜브로 본격 새출발 [ST이슈]

입력2026년 11월 06일(금) 09:14 최종수정2026년 11월 06일(금) 09:17
조세호 /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논란 약 11개월 만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에는 '마흔다섯 조세호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은 조세호가 유튜브 활동 복귀를 공식화한 후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다.

영상 속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조세호는 "최근에는 '도라이버'를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렸었는데 개인 영상으로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이번에 새롭게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됐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조세호는 고개를 숙이며 앞서 불거졌던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2026년이 벌써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26년은 저에게 의미 있었던 해였던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제가 그동안 걸어왔던 시간들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봤다"라며 "반성도 하고 앞으로의 각오도 다지는 그런 의미 있는 해였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번에 있었던 일로 인해서 실망을 하셨던 분들과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께는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무엇보다 관계에 대해서도 더 책임감 있게 주위를 잘 살피고 더욱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조세호가 되겠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내년이면 제가 벌써 마흔여섯인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이번 시간을 통해서 저라는 사람의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고, 즐거움 드릴 수 있는 조세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만큼 또 괜찮으시다면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조세호는 "프로불참러가 아닌 참석러가 되고 싶다"며 "행사든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MT나 야유회, 회식 등 어떤 자리라도 불러주면 가겠다. 조기축구에 사람이 부족해도 한달음에 달려가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조직폭력배 연루 및 금품 수수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혹이 제기된 최 씨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조세호 역시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로 활동을 이어오던 그가 이번 개인 채널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중과의 소통 재개에 나섰다. '도라이버'가 오는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로 재개를 알린 조세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1만명을 돌파, 조회수도 2만회를 가뿐히 넘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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