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안세영, 37분 만에 코리아오픈 준결승행…53연승·승률 98.57%

입력2026년 11월 06일(금) 19:11 최종수정2026년 11월 06일(금) 19:11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안방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시즌 11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6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8강에서 37분 만에 군지 리코(일본·20위)를 게임 스코어 2-0(21-7 21-1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준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아케치 히나(일본·16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3-5로 끌려갔지만 이후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8-5로 역전했다. 10-7로 앞선 상황에서는 무려 11점을 내리 쓸어 담으며 단숨에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에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3-2에서 연속 4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8-5에서도 다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2-5까지 달아났다.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21-13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시즌 11번째 우승까지 단 두 경기만을 남겨뒀다. 안세영은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지난달 프랑스오픈까지 10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시즌 전적 70전 69승 1패, 승률 98.57%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3위)에게 유일한 패배를 당한 이후 5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11승을 거두며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1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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