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이정은, 김지원 스승이였다…반전 등장에 최고 시청률 16.6%

입력2026년 11월 07일(토) 09:00 최종수정2026년 11월 07일(토) 09:02
닥터X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5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극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9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6.6%, 전국 및 수도권 기준 1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왕좌를 견고히 했다. 2049 표적 시청률 역시 최고 5.86%(평균 5.3%)까지 치솟았다.

이날 극 중 계수정(김지원)은 희귀 종양이 전이된 소아암 환아 이현아(이채유)를 살리기 위해 초고난도 '복부다장기 체외 종양 절제 및 자가이식술'을 제안했다. 6개의 장기를 몸 밖으로 빼내 종양을 제거한 뒤 다시 넣는 위험천만한 수술법이다.

의무원 부승권(손현주)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는 승인을 거부하며 거세게 반대했고, 계수정은 무릎을 꿇다시피 허리를 꺾어 "부탁드립니다"라며 애원했으나 외면당했다.

결국 사직서까지 던진 계수정은 홀로 수술을 감행했다. 아이는 수술 직전 "제가 못 깰 수도 있잖아요"라며 불안감을 내비쳤고, 계수정은 눈을 맞추며 "그런 일은 없을 거야. 현아야. 난 절대, 실패하지 않으니까"라고 굳게 약속했다.

수술 중 환자의 혈압이 떨어지며 위기가 찾아온 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돈만 밝히는 용역소장인 줄 알았던 장희숙(이정은)이 수술복을 입고 나타나 "외과의 장희숙입니다"라며 수술대에 섰다. 이에 계수정은 "제 스승님입니다"라고 밝혀 안방극장에 극적인 전율을 안겼다.

장희숙과 부승권의 날 선 대립각도 긴장감을 높였다. 장희숙에게 계수정의 정체를 따져 묻던 부승권은 "환자의 생명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맡은 수술에 최선을 다하는 의사가 닥터X라면 계수정은 닥터X가 맞다"는 일침을 듣고 실랑이를 벌였다. 부승권 역시 계수정을 향해 "닥터X란 수술법이 확립되지 않은 위험한 수술에 도전하는 의사이자, 생명과 실력을 저울질하는 오만한 신의 손이라고 생각한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스승과 제자로 다시 만난 김지원과 이정은이 어린 목숨을 구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10회는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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