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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식 김학순 / 사진=KBS1 인간극장 |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아흔둘 학순 할머니의 인생 수업' 1부로 꾸며져 전라남도 담양 200년 된 고택에서 그림 그리기로 새 인생을 사는 아흔둘 김학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이경식 씨는 "어머니 그림을 딱 보니까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작품 중 아몬드나무 꽃 그린 것과 정말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는 초등학생이 대충 그린 것처럼 보여도 미학적으로 굉장히 예쁘다"며 김학순 할머니의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경식 씨는 "(그림이) 보기만 좋겠냐. 제가 오히려 질투가 난다. 평생 붓도 안 잡아본 양반이 색감도 모르고, 물감을 풀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그려낸 걸 보면서 '난 왜 저런 재능이 없을까' (생각했다)"며 "어머니의 재발견"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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