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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터 / 사진=KBL 제공 |
삼성은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0승1패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개막 9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지난 1일 서울 SK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3승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칸터는 32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돼싿. 이관희는 4쿼터에 해결사 역할을 하며 14점을 보탰고, 한호빈은 13점 6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스펠맨이 23점 7리바운드, 서명진이 20점, 박무빈이 12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1쿼터 초반부터 구탕과 한호빈의 외곽포가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도 서명진과 스펠맨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삼성은 이규태의 외곽포를 보태며 18-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탄 삼성은 2쿼터 들어 맥컬러와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한때 36-27까지 도망가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박무빈과 서명진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추격에 나섰다. 삼성은 칸터의 자유투로 리드를 지키며 38-35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승부처가 된 3쿼터. 현대모비스가 추격하면 삼성이 다시 차이를 벌리는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삼성은 3쿼터 초반 38-38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칸터의 맹활약과 맥컬러의 덩크슛으로 62-51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여전히 삼성의 62-53 리드가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4쿼터 들어서도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관희가 맹활약하며 4쿼터 중반까지 78-67 리드를 유지했다.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막판 김경원의 득점으로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삼성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81-76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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