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학폭 의혹, '롯데월드 소풍' 여부가 핵심 단서일까…"맞다면 진술 신빙성 있어"

입력2026년 11월 05일(목) 20:35 최종수정2026년 11월 05일(목) 20:36
차예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초 폭로자가 제기한 구체적인 피해 정황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당시 '롯데월드 소풍' 여부가 의혹의 신빙성을 가릴 핵심 쟁점이라고 짚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는 '"현호야 억울하면 증명해" 차예련 학폭 폭로에 돌연 강경 대응.. 합의설 실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폭로자는 중학교 시절 롯데월드로 소풍을 갔을 당시, 가해자로 지목한 학생이 정장과 하이힐 차림으로 나타나 자신의 운동화와 바꿔 신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거절하자 폭언과 위협이 이어졌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리스팩트 이진호

이날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최초 폭로자가 제기한) 롯데월드 소풍을 갔던 날 있지 않나. 이게 굉장히 구체적인 내용이다. 실제로 중계중학교 재학 당시 롯데월드로 소풍을 갔다면 이 진술이 정말 신빙성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은 당시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롯데월드에 갔냐, 안 갔냐'가 이 내용을 검증할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예련은 최근 학교폭력 의혹과 인성 폭로글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자신을 전직 캐디라고 밝힌 작성자가 지난 2012~2013년 차예련 일행의 라운딩을 담당했을 당시 차예련이 무례한 태도와 짜증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해당 주장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교폭력 의혹과 맞물리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17년 전 차예련과 같은 미용실을 이용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스태프들이 머리를 말려주던 중, 차예련이 갑자기 짜증을 내며 드라이기를 빼앗아 직접 머리를 말렸다. 스태프들을 무시하거나 감정 쓰레기통쯤으로 여기는 것처럼 비쳤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4일 추가 입장을 통해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상욱, 차예련 / 사진=DB

이런 가운데 차예련의 SNS에 연결된 공동구매 페이지는 지난 4일 오후부터 일부 링크 접속 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5일 기준 다시 정상 접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접속이 되지 않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남편 주상욱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주상욱에게 배우자의 의혹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거나, "딸이 학폭을 당하면 특단의 조치를 한다고 하셨는데, 본인 와이프가 진짜 학폭 가해자라면 어떤 조치를 취하실 거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무분별한 루머 확산과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겠다"며 일부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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