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5위 도약…선두와 3타 차

입력2026년 11월 06일(금) 15:38 최종수정2026년 11월 06일(금) 15:38
황유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황유민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에리카 하라, 사쿠마 슈리, 가와모토 유이, 이와이 아키, 다카하시 사야카(이상 일본)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7위에서 2계단 뛰어 올랐다.

황유민은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지난해 10월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이후 활동 무대를 LPGA 투어로 옮긴 황유민은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며, 이번 대회 전까지 23개 대회에 출전해 16번 컷을 통과했다. 다만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에는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은 시즌 첫 승과 두 번째 톱10 달성에 도전한다.

또한 황유민은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441점을 기록, 에리카(559점)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황유민은 선두에 2타로 뒤진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시작,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과 8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기세를 올렸다.

순항하던 황유민은 9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황유민은 후반 들어 다시 힘을 냈다. 10번 홀 버디로 앞선 홀에서의 실수를 만회하더니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황유민은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3위까지 올라섰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5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선두에 자리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11언더파 133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가 후카(일본), 아나 벨라츠(슬로베니아)는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강민지는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 김효주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주수빈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1위, 신지애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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