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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훈 /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
포항은 6일 "신광훈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만 39세의 신광훈은 올 시즌 K리그1 최고령 선수로, 오랜 시간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함으로 선수단의 모범이 됐다. 포항 유스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신광훈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도 포항에서 장식하게 됐다.
포항에서만 15시즌 동안 K리그 326경기를 소화한 신광훈은 명실상부한 '포항맨'이다. K리그 통산 520경기에 출전하며 베테랑으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고, 연령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며, A대표팀에서도 5경기를 뛰었다.
신광훈은 "무작정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어느덧 K리그 최고참 선수가 됐고 은퇴를 앞두게 됐다. 언제나 나를 지지해 준 가족과 팬분들, 코칭·지원스태프, 동료 선수들, 구단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유스 시절을 포함하면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항에서 보냈다. 포항에서 시작해 다시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선수로서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맏형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광훈의 은퇴식은 오는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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