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현 더블더블' 정관장,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SK·KCC도 승리

입력2026년 11월 08일(일) 19:24 최종수정2026년 11월 08일(일) 19:24
문유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양 정관장이 3연승을 따내며 선두 서울 삼성을 추격했다.

정관장은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1-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3연승에 성공하면서 9승 4패를 기록, 선두 서울 삼성(10승 2패)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3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라숀 토마스와 박지훈이 각각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문유현도 16점 10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오마리 스펠맨이 33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날 치열한 접전 속에 정관장이 40-37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양상은 계속됐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 3분 31초를 남긴 상황에서 서명진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까지도 해냈지만, 정관장도 곧장 반격하면서 시소 게임으로 흘러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66-66으로 4쿼터를 시작한 정관장은 쿼터 중반 박정웅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뽑아낸 뒤 문유현도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이어 렌즈 아반도의 자유투 득점으로 연속 10점을 올린 정관장은 82-71까지 도망가는 데 성고앻ㅆ고, 현대모비스는 오마리 스펠맨의 3점포가 나왔으나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서울 SK가 원주 DB를 81-65로 꺾고 2연패를 탈출해 6승 3패로 3위에 자리했다.

3연승에 실패한 DB는 7승 6패로 4위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9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낙현이 17점, 안영준이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DB에선 앨런 윌리엄스가 19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했다.

부산 KCC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407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KCC는 5승 8패로 8위를 유지했고, LG는 5승 7패가 됐다.

KCC는 허웅이 2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허훈이 12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루이스 킹도 17점 10리바운드, 숀 롱도 15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4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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