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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봉 / 사진=KOVO 제공 |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9 34-32 2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KB는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24점, 허수봉이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영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KB는 리누스가 18점, 나경복이 14점, 홍상혁이 13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현대캐피타릉ㄴ 1세트를 아쉽게 내줬다. 팽팽하던 23-22 상황에서 임동균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고, 허수봉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면서 23-24까지 밀렸다.
이후 김진영의 속공 마저 임동균의 손에 걸려 23-25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허나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 분위기를 바꿨다. 레오가 2세트에만 12점을 몰아쳤고, 허수봉도 화력을 뽐내면서 무리 없이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에선 좋은 집중력으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19-23까지 밀리는 상황에서 레오와 허수보의 연속 득점과 리누스의 공격 범실로 22-23까지 추격했다.
기세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득점으로 듀스까지 끌고 갔고, 32-32에서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 리누스의 공격 범실로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세트 초반부터 KB를 밀어붙인 현대캐피탈은 큰 점수 차를 유지한 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9-27 25-19 23-25 25-13)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했고, 흥국생명은 개막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마가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마미가 17점, 김세빈이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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