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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 / 사진=DB |
이도는 최근 자신의 강의 홈페이지에 손편지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2027학년도 수능 대비 한국지리, 세계지리 커리큘럼의 남은 강의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음을 안내드린다"며 강의 중단 소식을 전했다.
당시 이도는 "건강보다 강의를 먼저 챙겼고, 몇 년을 그렇게 지내니 몸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나더라"라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남은 2026년은 처음으로 스스로를 챙기는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공지가 수능을 불과 3주 앞둔 시점에서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의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수험생들은 1년 단위의 커리큘럼에 맞춰 대입을 준비하는 만큼, 막판 시점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공백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도가 강의 중단을 공지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5일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도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직접 드러냈다. 그는 "작년 넷플릭스 행사에서 정종연 PD님을 만났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데블스 플랜3'를 제작하면 제발 저를 한 번만 바라봐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적극적으로 출연을 어필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7일 본인의 SNS 등을 통해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을 홍보하고 나선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에 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 등 개인 홍보에는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지자 실망감을 표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진 것.
이에 온라인 강의 Q&A 게시판과 유튜브 숏폼 영상 댓글 등에는 "선생님 믿고 따라왔는데 너무 실망이다" "이 정도면 학생들을 기만하는 거다" "강사가 아니라 연예인이 하고 싶은 거냐"라는 등 수강생들의 질타와 항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회탐구 강사인 이도는 지난해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에 플레이어로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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