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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 사진=DB |
안세영은 4일 오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 36위)에 게임스코어 2-0(21-6 21-8)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이미 10번의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2년 연속 시즌 11승 달성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51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68전 67승1패를 기록, 시즌 승률 98.5%를 마크했다.
올 시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안세영은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2승을 달성한 뒤 컨디션 관리와 부상 회복을 위해 코리아오픈 불참을 고려했었다. 그러나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기 위해 코리아오픈에 출전하고, 대신 다음주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 500)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코리아오픈 첫 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안방 팬들 앞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하며 단 39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날반토바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승 무패로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안세영은 첫 게임 시작과 함께 연속 6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일방적으로 날반토바를 밀어붙이며 10-1로 차이를 벌렸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한 날반토바가 추격에 나섰지만, 안세영은 13-6에서 연속 8점을 내며 1게임을 21-6으로 쉽게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시작과 함께 연속 4점을 냈고,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리며 12-1로 도망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2게임도 21-8로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레차나 카루파테반(말레이시아, 28위)-톤루그 사에헹(태국, 64위)의 1회전 승자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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