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성훈, 조한선 주연의 '우리들의 천국'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월 주요 OTT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우리들의 천국'(감독 박희준·제작 김에스터)은 성훈, 조한선 주연의 2018년 개봉작 '돌아와요부산항애'의 디렉터스컷시리즈 프로젝트로 기획된 작품이다.

2018년 개봉 당시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인물의 과감한 클로즈업 샷으로 39회 대한민국 황금 촬영상 신인상을 비롯해 히로시마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아쉽게도 국내 흥행에 실패했다.

'우리들의 천국'은 박희준 감독이 직접 편집, 음악, 등 모든 후반 작업을 진행하며 전체 스토리 구성의 80%를 오리지널 시나리오 형태로 다시 편집, 두 시간에 육박하는 방대한 스토리를 한 사건으로 압축해 집중도를 높였다. 제목 역시 영화의 오리지널 제목인 '우리들의 천국'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았다'의 메인 카피와 처절한 복수의 눈물을 흘리는 성훈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부산 최대의 조직 마립칸의 2인자 태성(성훈)과 그를 쫓는 부산경찰청 소속 형사 태주(조한선)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와 손병호, 이재용, 박철민, 박지일, 공정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연기, 파이터 김동현과 성훈의 세기적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태성(성훈)의 연인 찬미(윤소이)의 절규를 통해 태성(성훈)의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리들의 천국'은 3월 25일 주요 OTT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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