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다이빙 권하림, 10m 플랫폼 예선 19위…준결승 진출 실패

입력2021년 08월 04일(수) 17:59 최종수정2021년 08월 04일(수) 17:59
권하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여자 다이빙의 권하림이 아쉽게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권하림은 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5차시기 합계 278.00점을 받아 전체 출전선수 30명 중 19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권하림은 상위 18명까지 올라가는 준결승에 탈락하게 됐다.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선 것은 이번 대회 3m 스프링보드의 김수지가 유일하다. 권하림은 두 번째 역사를 작성할 뻔했지만 커트라인에 한 계단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권하림은 이날 예선 1차 시기에서 실수 없는 동작으로 65.80점을 받아 9위를 마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권하림은 2차시기와 3차시기에서 각각 50.75점, 40.60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22위로 밀려났다.

아쉬움을 삼킨 권하림은 4차 시기에서 난이도 3.0의 앞으로 서서 앞으로 반 구부린 자세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동작으로 58.50점을 따내 19위로 점프했다. 특히 18위 마하 구다(이집트)와의 격차를 0.20점 차로 좁히며 준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기세를 탄 권하림은 마지막 5차시기에서 앞으로 서서 앞으로 두 바퀴 반 돌고 한 바퀴 트위스트 하는 동작을 실수 없이 해내며 62.35점의 고득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고 결국 권하림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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