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윤진 "열한 살쯤 母 사망, 할머니가 엄마이자 친구" [TV캡처]

입력2021년 07월 20일(화) 08:04 최종수정2021년 07월 20일(화) 08:06
윤진 김복남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윤진 씨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나의 사랑 나의 할머니' 2부로 꾸며져 치매 3급을 진단받은 할머니 김복남과 그를 지키는 손녀 윤진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 씨는 "할머니와 네 살 부터 계속 같이 살다가 열한 살쯤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때부터는 할머니가 거의 다 돌봐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가 거의 엄마나 마찬가지였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윤진 씨는 "(할머니가) 엄마고, 할머니고,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진 씨는 할머니를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 어릴 때 (할머니께서) 용돈으로 받은 돈을 하나도 안 쓰시고 중학교 갈 때 교복 사 입으라고 주신 적이 있다. 자기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하시면서"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는 저에게 조건 없는 '사랑의 아이콘'이었다"며 "그래 놓고 이제 아프다고 병원에 보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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