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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스 감독-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에 따르면 제주스 감독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5-6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은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제주스 감독은 "내가 호날두의 은퇴를 재촉했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의 은퇴에 대한 책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2003년 A대표팀에 데뷔한 호날두는 23년 동안 A매치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호날두는 6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특히 6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하며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대표팀 생활의 마지막은 순탄치 않았다. 특히 은퇴 발표를 앞두고 제주스 감독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노르웨이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어 덴마크전을 앞두고 제주스 감독이 그를 기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자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이에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달 20일 호날두에게 30일 출전정지와 제재금 255유로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소급 적용되면서 호날두는 11월 A매치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결국 대표팀 은퇴를 택했다.
제주스 감독은 "내가 상황을 앞당겼을 수도 있다"면서도 "호날두의 은퇴 결정에 대해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팀을 생각하며 결정을 내렸다. 어떠한 후회도 원망도 없다. 내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팀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와 함께한 1년 동안 행복했다. 나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그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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