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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박동희 MBC스포츠플러스뉴스 기자는 13일 방송한 MBC 표준FM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NC 선수들 4명 이상이 (원정 숙소로 쓰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외부인을 포함해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수의 증언 제보를 받았고 몇차례에 걸쳐 팩트 체크를 했다"고 힘줘 말했다.
박 기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NC 선수 4명은 명백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했다.
5인 이상이 한 객실에서 모이는 건 '숙박 시설 정원 초과 입실 금지' 방역수칙 위반이다. 또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외부인과 만남을 자제하라는 KBO 리그 방역 매뉴얼에도 어긋나는 행동이다.
그는 "호텔에 가봤는데 해당 호텔에서 '우리는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왜 이 문제가 불거졌는지 KBO가 잘 알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호텔방에 동석한 일반인이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NC 구단은 "방역당국에서 개인 정보 보호를 근거로 확진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구단은 확진자가 나온후 확진된 상황에 대한 경위를 듣고 8일 KBO에 보고했다. 방역당국이 방역수칙 위반 관련해서 12일에 검사를 시작해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결과가 나오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NC와 두산 베어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9일 NC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에 이어 10일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에서도 10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KBO는 12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고, 13일 오후 이사회에서 리그를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을 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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