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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프리카TV 제공 |
아프리카TV는 2일과 3일 하스스톤의 신규 e스포츠 리그인 '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AfreecaTV Hearthstone League, 이하 AHL)'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후 6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2일 진행되는 16강 A조 경기에는 AHL 시즌1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HGG(Hearthstone Global Game,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국가 대표 출신 남상수(Sooni)와 2002년생으로 최연소 참가자 타이틀을 얻은 최종원(AQueen)을 비롯해 최훈(Windbird), 박찬(Coconut) 등 총 4명이 출전한다. 유명 하스스톤 플레이어와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규 참가자가 한 조에서 격돌하게 돼 흥미로운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진행되는 16강 B조 경기에는 안현성(Puksin), 윤권기(Brandoseason), 조원경(Hi3), 양세민(Mintcandy)이 나선다. B조에서는 하스스톤 국제 대회인 '마스터즈 투어(Masters Tour)'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던 조원경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AHL 시즌1 본선 무대의 16강과 8강은 4인 1조로 구성된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승자를 결정한다. 시즌1은 총상금 2000만 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 상금과 차기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Hearthstone Masters Tour)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편 AHL 시즌1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전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아프리카TV AHL 공식 방송국과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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