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그동안 테이블세터에 배치됐던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순에서 타석에 들어서게 됐다.

추신수가 이날 상대할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우완 맷 슈메이커로,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추신수(우익수)-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주릭슨 프로파(3루수)-조이 갈로(좌익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날드 구즈만(1루수)으로 이어진다. 마운드에는 요바니 가야르도가 오른다.

한편 전날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에인절스의 선발 라인업은 콜 칼훈(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지명타자)-저스틴 업튼(좌익수)-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테일러 워드(3루수)-케일럽 코와트(2루수)-조 허드슨(포수) 순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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