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 3년 만에 2부 탈출했다…1부 승격 확정

입력2026년 11월 08일(일) 21:42 최종수정2026년 11월 08일(일) 21:4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리그의 대표 명문 구단 수원 삼성이 3년 만에 1부 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용인FC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14경기 연속 무패(10승 4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20승 6무 4패(승점 66)를 기록, 3위 서울 이랜드FC(승점 57)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또한 2위 수원FC(승점 60)와의 격차도 6점 차로 벌렸기에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K리그2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올 시즌 수원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정효 감독은 2022년 광주FC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1995년 창단한 수원은 K리그1에서 4차례(1998·1999·2004·2008년) 정상에 오른 대표 명문 구단이다. FA컵(현 코리아컵)에서도 5번의 우승 기록했다.

허나 2023시즌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면서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 강등을 당했고, 두 시즌 연속 승격에 실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수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명장으로 손에 꼽히는 이정효 감독을 선임, 홍정호, 김준홍, 정호연, 고승범 등 국가대표 출신들을 영입하면서 승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시즌 내내 선두를 유지하면서 승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2경기를 남겨두고 목표를 이뤘다.

이날 수원은 전반 32분 두비츠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9분 르본의 바이시클 킥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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