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기티스 영입

입력2026년 01월 12일(월) 10:39 최종수정2026년 01월 12일(월) 10:39
기티스 파울라스카스 / 사진=제주SK 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화력 보강을 위해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기티스 파울라스카스(Gytis Paulauskas, 26)를 영입했다.

기티스는 2017년 리투아니아 명문 클럽 FK 잘기리스 B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FC 빌뉴스 비티스(리투아니아, 2017~2020), FK 리테리아이(리투아니아, 2020~2023), KF 에그나티아 (알바니아, 2023~2024)를 거쳐 2024년 FC 콜로스 코발리우카(우크라이나)로 이적했다.

2025/2026시즌에는 MFK 젬플린 미할로우체(슬로바키아) 유니폼을 입은 기티스는 총 18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 리투아니아 국가대표로 A매치 29경기 출전했으며, 유로파리그 및 유럽컨퍼런스리그 예선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기티스는 유리 조나탄(브라질)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다. K리그1의 터프한 수비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196cm의 압도적인 제공권뿐만 아니라 득점지역에서 골 결정력이 탁월한 타깃형 공격수다. 무엇보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가 좋다는 후문이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의 궁합도 기대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벤투호에서 타깃형 스트라이커 조규성(FC 미트윌란)의 제공권과 골문 앞 기술적인 움직임을 잘 활용했는데, 당시 수석코치였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공격 밸런스가 좋은 기티스를 조규성처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티스는 "아시아 무대 경험은 처음이지만 제주SK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 내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은 기록지에서 보이지 않는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있다. 언제나 팀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 경기장에서 제주SK 팬들의 많은 응원을 기다리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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