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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적들 / 사진=TV조선 제공 |
7일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해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與 대선 경선 후보들의 치열한 난타전 등 공세가 휘몰아치는 대선 판도에 대해 토론한다.
윤석열 前 총장이 사전 예고 없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여야 대권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윤석열 前 총장의 입당 과정에 대해 "석연치 않고 다급해 보였다"고 평가하며 "'깜짝 쇼'를 하는 듯한 모습에서 대통령이 될 역량과 덕목을 갖췄는지 깊은 의심을 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진 前 교수는 앞서 이준석 대표가 윤 前 총장에게 입당을 압박했던 점을 언급하며 "'능동적이고 주동적인 입당'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대표가 없을 때 피해서 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굴러온 돌들과 안에 있는 돌들의 기 싸움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고 했다.
윤 前 총장은 입당 후 야권 인사를 대거 영입하며 세몰이에 나섰지만, 정치 입문 후 나온 '주 120시간 근무' 발언에 이어 '부정식품', '건강하지 못한 페미니즘' 등의 발언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진 전 교수는 윤 前 총장의 '부정식품' 발언과 최재형 前 감사원장의 '최저임금 인상은 범죄' 발언을 예로 들며 "'국가의 역할을 포기하자는 얘기냐'라는 생각이 든다"며 "야권은 항상 잘사는 사람에게 시선이 맞춰 있어 서민들이 어떻게 느낄지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윤 前 총장과 최 前 원장의 발언을 보면 알맹이가 없다"며 "이 정도면 국회의원 출마도 쉽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 반감에 편승해서 정권을 잡겠다는 건 허욕"이라고 덧붙였다.
최재형 前 감사원장의 대권 출마 선언 일에 최 前 원장의 아내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쪽방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정치권에선 윤 前 총장 아내의 등장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른바 '벽화 논란'을 가리켜 "자신이 윤 前 총장의 부인이라면 상당한 공황장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선거가 이렇게 가도 되는지 굉장히 분노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 의원은 "사생활에 관한 부분을 지나치게 감시하고 관음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공적 인물은 자신, 주위와 관련된 의혹이 증폭됐을 때 공적 임무수행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 前 교수는 "이러한 논리가 벽화를 만든 지지자들에게 관철된 것"이라면서 "사생활 문제는 검증 대상이 될 수 없다",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한편 2차 TV 토론회를 치른 여당 대권주자들은 장외에서 '사진 폭로전'을 이어가며 네거티브 공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진 前 교수와 강 변호사는 "한 순간을 자른 사진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다"며 여권 양강 주자들이 서로 "마타도어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적들'은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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