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이은혜, 아들 언어 능력 검사 후 오열 "내 잘못"(살림남2) [TV캡처]

입력2021년 07월 17일(토) 22:28 최종수정2021년 07월 17일(토) 22:31
이은혜 / 사진=KBS2 살림남2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살림남2' 이은혜가 아들의 언어 발달 검사 결과에 눈물을 쏟아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혜는 떼가 부쩍 늘어난 아들 이안이를 돌보며 버거워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안이가 자기주장이라는 게 생겼는데 언어 발달이 느리다. 아들이 하고 싶은 게 있지만 남들이 못 알아들으니 답답한 마음에 뒤로 눕더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이안이의 어린이집에서도 발생했다. 이안이의 선생님은 이은혜에게 "이안이가 아직 눈도 잘 못 마주치고 (타인에 대한) 인지도 잘 안 된다. 특히 언어도 안 되다 보니 친구들과의 상호작용도 안 된다. 그래서 짜증을 내고 떼를 쓰더라"고 전했다.

다음 날 이은혜는 남편과 아들과 함께 언어심리센터에 방문했다. 이안이의 검사 결과, 31개월 이안이의 수용 언어 능력은 27개월, 표현 언어 능력은 14개월 수준으로 나왔다. 전문의는 "표현하는 능력은 또래에 비해 1% 미만 수준"이라며 이안이의 언어 발달 능력을 '지연' 상태로 판단했다.

이후 이은혜는 "정말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내가 임신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모유 수유를 오래 못 했나 등 생각을 했다.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내가 한 일 때문에 아이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결국 이은혜는 노지훈과 대화를 하다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내가 너무 잘못했어. 미안해. 더 빨리 이안이 언어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무서웠다. 내가 한 모든 노력과 사랑이 틀린 게 될 것 같았다. 내가 고치면 이안이도 괜찮아질까"라며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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