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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FC 제공 |
이번 대회는 경북 울진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로, 17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열린다. 김근희-김정균 전은 라이트급매치로 펼쳐진다.
주최 측은 김근희와 김정균이 메인카드 첫 경기를 담당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주최 측은
"그들은 이미 아마리그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프로 무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메인카드의 포문을 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근희는 항상 준비된 파이터다. 경기요청이 올 경우를 대비해 언제나 준비를 하고 있다. 김근희는 "항상 뜨거운 경기만 했던 거 같다. 이번에는 차갑게 진행할 생각"이라며 "모든 영역을 다 준비했다.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그냥 열심히 싸우는 게 가장 알맞은 거 같다. 상대에 대해선 별 생각 없다"고 전했다.
김정균도 상대는 안중에도 없다. 그는 "별로 임팩트가 없는 것 같고, 딱히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 안 한다"며 "도망 다니지 말고 화끈하게 싸우길 바란다. 투지만 좋은 것 같다. 내가 꼭 KO시켜드릴 테니 기대하길 바란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최고의 기량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근희는 "나보다 나이가 좀 많은 거 같은데, 난 항상 형들과 많이 싸워 와서 기대가 된다.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판정까지 가는 재미없는 경기 말고, 둘 중 하나가 죽는다는 생각으로 재밌게 치고받았으면 한다"며 "아직 증명하지 못한 게 있어서 많은 아쉬움이 있다. 앞으로 증명해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균은 대전팀매드 시절부터 정진석 관장을 따랐다. 정진석은 거주지를 청주로 이동했으나, 김정균은 정진석 관장을 따르기 위해 청주까지 쫓아와 운동을 배웠다. 한 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라는 일념 하에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김정균은 끝으로 "최대한 많은 프로 경기를 빠르게 치르고 싶다. 나도 내가 어떤 실력을 지녔는지 잘 모르겠다"며 "하지만 내 경기는 무조건 재밌고 지루하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항상 화끈하고 시원한 모습이 준비돼있다. 이제 시작이다. 나의 실력을 확실히 과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TFC 드림 7'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프닝매치 1경기, 언더카드 4경기와 메인카드 8경기로 구성돼있다. 메인카드는 5분 3라운드, 언더 카드는 5분 2라운드다. 웰터급 스페셜매치 박지원-박준현戰은 5분 2라운드로 펼쳐진다.
TFC 유튜브와 아프리카에서 생중계되며,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과 TFC 유병학 과장이 해설과 중계를 맡는다.
계체량 행사는 대회 전날인 16일 오후 2시 울진 그랜드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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