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홍준기, 성 정체성 고백 "여자 사랑할 수 없어" [TV캡처]

입력2021년 07월 14일(수) 09:02 최종수정2021년 07월 14일(수) 11:14
아모르파티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아모르파티' 홍준기가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극본 남선혜·연출 배태섭)에서는 장서우(장유빈)와 서형진(홍준기)이 헤어진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우는 서형진을 만나러 왔다. 장서우는 "오빠를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내가 이해 못 해주고 괴롭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형진 "너한테 준 상처 씻을 수 없다"고 했고, 장서우는 "그런 생각마라. 나는 확실하게 마음 정리했다. 우리 이제 각자의 길 가자/ 우리가 헤어졌다고 해서 오빠랑 내 지난 세월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니까. 진짜 좋은 오빠동생으로 남을 수 있게 노력할겠다. 오빠도 숨지 말고 당당하게 오빠 인생 살아라"고 말했다.

서형진은 앞서 장서우에게 이별을 고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서형진은 장서우에게 "사실은 나 여자를 사랑할 수 없다. 오랫동안 혼자 고민했다. 아직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너랑 결혼을 결심한 것도 내 정체성 부인하고 싶어서다. 나 자신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거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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