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선우재덕, 유재석 최명길에 "남편 정리하고 오면 빌딩도 주겠다" [TV캡처]

입력2021년 07월 06일(화) 21:08 최종수정2021년 07월 06일(화) 21:08
선우재덕, 최명길 / 사진=KBS2 '빨강구두'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빨강구두’ 선우재덕, 기혼 최명길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 2회에서는 권혁상(선우재덕)이 희경(최명길)에게 남편을 버리고 자신에게 오라고 거듭 재촉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권혁상(선우재덕)은 민희경을 자신의 회사 옥상으로 데려가더니 "여기가 우리 회사 옥상이다. 언젠가는 더 높은 빌딩을 갖게 될 거다"고 했다. 이어 권혁상은 기침하는 희경에게 겉옷을 벗어 덮어줬다.

희경은 "앞으론 제 디자인 계약 못 하니까 찾아오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권혁상은 "나 당신 디자인 때문에만 차자오는 것 같냐? 아니라는 거 알지 않냐?"라며 마음을 표했다.

희경은 "나 유부녀다. 혁상 씨도 유부남이다. 내가 뭘 어떻게 하겠냐"고 따졌다.

이에 권혁상은 "당신 꼴 좀 봐라. 구멍 가게 같은 구둣방에서 남편한테 얻어터지고 하루하루 거지꼴로 살아가면서"라고 했고, 발끈한 희경은 "이게 따 누구 때문인데?"라고 소리쳤다.

희경은 "돈 때문에 나 내칠 땐 언제고. 돈 많은 부인 싫증났냐? 아프다니까 내가 필요하냐?"라고 원망의 소리를 퍼부었다.

권혁상은 "남편하고 정리해라. 나한테 오면 원하는 거 다 해줄 수 있다. 네가 원하면 저기 저 빌딩도 갖게 해주겠다"고 설득했다.

이어 권혁상은 희경을 꽉 껴안더니 "너 없인 안 돼. 나, 이제 절대로 당신 안 놓친다"고 속삭였다.

희경은 속으로 '어쩌면 당신한테 가는 게 내 성공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일 지도 몰라. 어떡하지? 가야 하는 걸까?'라고 갈등했다.

한편 '빨강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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