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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5일(한국시각) BC 파트너스가 LIV 2.0에 대한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LIV 골프는 지난 2022년 사우디아리바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으며 출범,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도중 PIF가 지원 중단을 발표하면서 재정 위기에 처했다.
새로운 투자자를 찾던 LIV 골프는 최근 BC 파트너스로부터 최대 3억 달러(약 4028억 원)의 투자를 우치해 LIV 2.0을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핵심 선수들이 LIV 골프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기존 LIV 골프 핵심 선수들이 이탈하기 시작했다. 올해 코리안 골프 클럽의 주장을 맡았던 안병훈도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의 이탈이 가시화되자 BC 파트너스는 투자를 철회했고, LIV 골프의 앞날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LIV 골프가 청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해 "LIV 골프가 사업을 정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IV 골프와 BC 파트너스는 아직 현재 상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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