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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 사진=DB |
박성현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국내 시드전을 준비 중"이라며 "결과가 어찌 되든 잘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지난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5년 3승, 2016년 7승을 쓸어 담으며 통산 10승을 수확했다. 250야드를 훌쩍 넘기는 장타로 많은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KLPGA 투어를 평정한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 2승을 기록,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LPGA 투어 루키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8년에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으며, 2019년에도 2승을 보탰다.
그러나 박성현은 2020년 이후 부상에 시달리면서 예전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2025시즌 종료 후에는 LPGA 투어 시드를 잃었다. 뛸 곳이 사라진 박성현은 올 시즌 LPGA 투어 4개 대회와 엡손(2부)투어 4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KLPGA 투어 대회에도 추천·초청선수로 5차례 출전했다. 이달 초에는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뛸 무대에 대해 고민하던 박성현은 KLPGA 투어 복귀로 마음을 굳혔고,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응시를 결정했다.
박성현이 내년 시즌 KLPGA 투어에서 안정적인 출전 대회 수를 확보하려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최소 30위 안팎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지난해 시드순위전 본선 31위 윤수아와 32위 조은채는 올 시즌 정규투어 24개 대회, 33위 황민정과 34위 이윤서는 23개 대회, 35위 김효문은 20개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2027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은 오는 11월 3일-6일, 본선은 10일-13일에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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