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故 전성환 1주기…부산 연극계 대표 배우

입력2026년 08월 31일(월) 16:51 최종수정2026년 08월 31일(월) 16:51
전성환 / 사진=한국연극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연극계 거목' 고(故) 전성환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고 전성환은 2025년 8월 31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40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1951년 부산에 터를 잡았다. 이후 동생과 함께 극단 '전위무대'를 꾸려 본격적으로 연극계에 몸담았다. '도적들의 무도회' '세일즈맨의 죽음' '리어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하며 부산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극계에서의 공로도 높게 평가됐다. 지역 연극인으로는 처음으로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연극예술상과 부산시문화상 등을 받으며 오랜 기간 쌓아온 연기와 활동을 인정받았다.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활동 영역도 넓혔다. 2000년대 이후 영화 '청풍명월'을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으며, 주연을 맡은 '활'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유해는 부산 기장군 실로암공원묘원에 안치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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