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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 / 사진=MBN 캡처 |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몸짱 개그맨' 김혜선, 미스코리아 출신 함소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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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 / 사진=MBN 캡처 |
김혜선은 3살 연하 독일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그렇게 몸이 좋냐'며 길을 가다 제 몸을 만진 사람도 있었다"며 "'진짜로 부술 수 있냐'고 짓궂게 대하는 사람들도 존재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연예인이지만 여자로 봐줄 수 있는 사람을 원했던 것 같다. 사람을 잘못 만나 가슴 수술을 하기도 했다"며 "독일 유학을 가 남편을 만났는데, 보형물에 문제가 생겼다. 남편이 '불편하면 빼'라고 했다. 절 안아주면서 '심장이 가까워져서 좋다'고 하더라. 무조건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고 확신했다"고 회상했다.
김혜선에겐 한 살 어린 여동생이 있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일가친척도 없어 시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동생이랑 같이 자랐다"며 "초등학생 때 둘이 신문 배달도 해봤다. 고등학생 때 공장에 빨리 취직해 동생한테 용돈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김혜선의 동생은 "국제결혼을 걱정했는데 둘이 너무 예쁘게 잘 산다. 지금은 안심이 된다"고 했다. 남편은 독일에서의 번듯한 직장도 관두고 김혜선을 따라 한국에 왔다. 그는 "한국어도 잘 몰랐다. 아내가 일을 하러 가면 거의 매일 혼자 밥을 먹었다. 슬펐다. 부모님이 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혜선의 시부모님은 "꿈 같은 여행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 내가 항상 느린데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항상 사랑한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남편은 "부모님 연세가 많다. 건강도 좋지 않다. 다시 독일에서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혜선은 뒤숭숭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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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 / 사진=MBN 캡처 |
함소원은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9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잠시 이곳에 살아야 할 일이 생겼다"며 원룸을 새로 구해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딸은 "집이 왜 이렇게 작냐"고 했지만, 함소원은 "방 두 개, 세 개 있는 집에 둘이 살면 월세가 100~200만 원씩 든다"며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꼭 경제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다짐을 떠올렸다.
함소원은 과거 큰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몸이 누워서 안 일어나지더라. 저뿐만 아니라 딸도 힘들었겠구나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다섯 살 정도 되니 소리지르는 걸 알더라. 서로 싸우는 것도 느끼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함소원은 이혼한 진화와도 계속해서 왕래를 하고 있었다. 진화는 "자주 온다. (함소원이)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자주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파경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함소원의 어머니는 "애들 아빠도 누우면 안 일어난다. 한 20일 안 나간 적도 있다"며 딸이 책임감 있는 남자를 만나길 바랐음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엄마가 왜 진화 씨를 좋아하지 않았는지 너무 잘 안다"며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진화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이었다. 그는 "헤어졌는데 왜 자꾸 붙어 있냐"고 호통을 쳤다. 세 사람의 식사 자리에서 진화는 "그때와 지금의 전 다르다"며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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