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맷 데이먼 "친구와 키움 인연으로 관람, 응원법 신기해" [ST현장]

입력2026년 08월 03일(월) 10:55 최종수정2026년 08월 03일(월) 10:55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 맷 데이먼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오디세이' 맷 데이먼이 KBO 경기를 관람한 소회를 전했다.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배우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이 참석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을 연출한 현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놀란 감독에게 '오디세이'는 20년 넘게 품어온 꿈의 프로젝트다. 그는 "영화감독으로서 아직 채워지지 않은 영역,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것들을 늘 찾게 된다"며 "할리우드의 모든 기술 자원, 최고의 배우들을 쏟아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맷 데이먼은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열린 고척돔에서 포착된 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너무 재밌게 경기를 관람했다. 아이들과 함께해 시차 적응이 필요해서 끝까지 보진 못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공교롭게도 제 친구 중 야구 에이전트가 있다. 그 친구가 담당하는 선수 중 하나가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라며 "한국 야구 경기가 굉장히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꼭 관람하고 싶었다. 각 팀이 응원하는 게 정말 신기했다. 미국에선 그렇게 안 한다. 에너지가 대단하더라. 같은 스포츠여도 응원 방식이 달라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세이'는 오는 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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