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국내 클로즈베타테스트(CBT)가 시작됐다"라고 발표했다.

금일 CBT에서는 새로운 전장, 영웅,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등장했다. 또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매주 다른 콘텐츠를 할인하는 '주간 할인' 행사도 공개됐다.

먼저 새로운 전장으로 '하늘 사원'이 베일을 벗었다. 이는 고대 이집트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플레이어들은 고대 사원을 차지,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전투를 펼친다.

호드의 대족장 '스랄'은 새로운 암살자 영웅으로 등장했다. '스랄'은 시공의 폭풍에서 '연쇄 번개' '질풍' '지진' 등의 강력한 기술을 사용한다.

등급전 내의 리그인 '영웅 리그'도 눈에 띄었다. 플레이어 혼자 또는 2인 이상 규모의 파티는 이를 통해 대전에 참여, 개인 단위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되된다. 이용 조건은 계정 레벨 30이상, 그리고 보유 영웅 10개 이상이다.

또 새로운 시스템 '선발 모드'가 추가됐다. '선발모드'는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기 위한 장치. 대결에 앞서 유저 본인의 소속 팀과 상대 팀은 교대로 영웅을 선택하고 팀 조합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그밖에도 이번 CBT는 기존의 유저 계정들을 그대로 유지했다. 테크니컬 알파테스트에 참여했던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클로즈 베타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계정 역시 초기화되지 않는다.

한편 '히어로즈'는 20년이 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세계관이 총 집합된 무료 팀전 게임이다. 테스트 참여 희망자는 '히어로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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