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Gettyimages 제공 |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61-55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패를 기록, A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한국은 이미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음에도 분전했다. 10점 차 이상으로 점수가 벌어졌지만 끈질기게 추격에 나서 역전까지도 일궜다. 하지만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의욕이 앞선 탓인지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추격을 늦추지 않았다. 3-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박혜진과 김단비의 연속 3점 슈팅이 림을 통과하며 9-13까지 따라붙었다.
2쿼터에는 세르비아의 압박에 고전하며 15-25로 뒤졌으나, 김단비의 외곽슛이 터지며 24-29까지 추격했다.
전반을 24-32로 마친 한국은 3쿼터에서도 힘을 냈다. 박지수의 골밑과 김단비의 돌파가 빛났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한국은 김단비의 3점과 박지현의 레이업으로 기어코 42-42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세르비아가 앞서가면 따라붙는 흐름을 이어갔다. 다시 연이은 실책으로 44-53으로 격차가 벌어졌지만, 박지현의 활약으로 다시 51-5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4쿼터였다. 55-56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던 한국은 박지현의 2연속 3점포로 61-56으로 역전했다. 만일 1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8강 진출을 두고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는 희망이 보였다.
하지만 모든 힘을 쏟은 탓에선지 뒷심에서 밀렸다. 아쉬운 실책과 체력 부족 등이 발목을 잡아 무너졌다.
결국 한국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61-65로 아쉽게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