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도쿄올림픽 엠블럼 |
신유빈은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라운드(64강전)에서 니시아리안에게 게임스코어 4-3(2-11 19-17 9-11 11-7 11-8 8-11 11-5)으로 이겼다.
이로써 신유빈은 여자 단식 3라운드(32강전)에 진출했다. 3라운드 상대는 홍콩의 두호이켐이다.
니시아리안은 중국 상하이 태생으로 중국 국가대표까지 지냈다가 룩셈부르크로 귀화한 선수다. 특히 58세의 나이에도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이번 대회까지 총 5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신유빈은 17세의 나이로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신예 선수다. 신유빈과 니시아리안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41세의 나이 차 때문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백전노장' 니시아리안이었다. 노련함을 앞세워 변칙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신유빈을 몰아붙였다. 결국 첫 번째 게임을 11-2로 따내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신유빈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점차 니시아리안의 경기 운영에 적응한 신유빈은 2번째 게임을 듀스로 몰고 갔고 끝내 19-17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선수는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6번째 게임까지 게임스코어 3-3으로 맞섰다. 팽팽한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신유빈이었다.
신유빈은 7번째 게임 0-2로 뒤진 상황에서 날카롭고 과감한 공격을 통해 내리 8득점을 올렸다. 이후 10-5에서 니시아리안의 백핸드 커트가 네트에 걸렸고 승부는 신유빈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