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도약 꿈꾸는 경남FC, 첫 행선지는 안산

입력2021년 07월 10일(토) 16:09 최종수정2021년 07월 10일(토) 16:09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경남FC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3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안산으로 향한다.

경남FC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1 하나원큐 K리그2 20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 맞대결을 벌인다. 안산전을 시작으로 중하위권 팀들 상대 3연전을 치를 경남은 순위를 상승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최근 경남의 경기에선 로테이션 멤버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경남의 주전 멤버들은 리그의 절반을 치르면서 출전 시간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최근 경기에선 후보에 있거나 부상에 복귀한 선수들이 대신 출전했다. 또한 이 선수들이 주전 멤버들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설기현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수비수 김명준은 직전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해 최근에야 경남에 데뷔했지만,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선 이광선과 함께 클린시트를 합작하며 적응에 성공함을 알 수 있었다.

영입과 동시에 프로에 데뷔한 공격수 설현진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설현진은 전남전에 출전해 약 60분간 활약했는데, 측면과 전방에서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연출하며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을 만큼의 경기력을 보였다. 미드필더 이우혁은 간간이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력을 올리다 전남전에서 포텐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9라운드 리그 베스트11에 뽑히기도 했다.

경남은 이러한 반주전 멤버들의 활약을 계속 필요로 할 계획이다. 기존 주전 멤버들이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경기력 저하 문제가 있었지만, 전남전은 새로운 얼굴들이 빛을 발하며 경남은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안산전을 포함한 남은 7월 4경기 역시 이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 계속된 활약은 꾸준한 출전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존 멤버 역시 체력을 비축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선수단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한 번에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안산전으로 시작될 중하위권 상대 3연전에서는 최근 좋은 폼을 드러낸 선수들의 계속된 활약이 중요하다.

경남은 안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4승3무2패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시즌 2경기 1승1무를 거뒀으며, 20라운드가 펼쳐질 안산에선 윌리안의 극적인 2골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남은 이번 시즌 안산을 상대로 무패라는 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선두 도약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3연전에서 경남이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울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