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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예련 / 사진=DB |
차예련의 학교폭력 논란은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 글에서 비롯됐다. 작성자는 1985년생 중계중학교 출신 여배우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배우가 주변 학교에도 이름이 알려질 정도의 '일진'이었으며, 그에게 체육복을 빼앗기고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해당 배우가 좋은 아내이자 엄마, 요리를 잘하는 배우 등으로 대중에게 비치는 모습을 보며 고통을 느낀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동창생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공개하겠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게시글에 담긴 출생연도와 학교 등을 토대로 해당 배우는 차예련으로 좁혀졌다. 차예련은 1985년 7월 16일생으로 불암초등학교와 중계중학교, 상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에도 관련 댓글이 잇따르자 제작진은 일부 영상의 댓글창을 폐쇄하는 조치를 내렸다. 남편 주상욱의 SNS에도 의혹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논란은 가족에게까지 번졌다. 결국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예련에 대한 폭로는 봇물 터지듯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은 지난 3일 자신을 전직 캐디라고 소개한 인물의 제보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2012~2013년께 차예련 일행의 골프 라운딩을 담당했으며, 당시 차예련이 자신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용실 목격담도 등장했다. 작성자는 약 17년 전 청담동의 한 미용실에서 차예련을 봤다며 "스태프들이 머리를 말려주던 중, 차예련이 갑자기 짜증을 내며 드라이기를 빼앗아 직접 머리를 말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을 무시하거나 감정 쓰레기통쯤으로 여기는 것처럼 비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해당 미용실에서 스태프로 근무했다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예련이 갑자기 짜증을 내며 드라이기를 빼앗는 일이 있었다며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적었다. 같은 시기 해당 미용실에서 차예련을 봤다는 또 다른 누리꾼도 비슷한 취지의 댓글을 남겼다.
최초 폭로 이후 학폭 의혹에 더해 과거 목격담과 추가 제보까지 이어지면서 차예련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온라인상에 제기된 주장들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가 입장이나 구체적인 대응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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