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SNS서 아내 흔적 삭제 후…"좋은 부모 되려면"

입력2026년 11월 04일(수) 15:44 최종수정2026년 11월 04일(수) 15:44
사진=양홍원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불륜 의혹에 휩싸인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 약 2주 만에 아내 원현주와의 사진을 삭제한 가운데, SNS에 부모의 역할과 관련한 책의 한 페이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4일 양홍원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책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책의 페이지에는 "부모는 자녀 앞에서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고, 감사하며 긍정적인 표현을 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의 무의식 속에 부정성으로 잠재되어 부정적인 패러다임으로 살아왔다면 자녀에게 부정성이 흘러간다. 먼저 부모가 자신의 무의식 속에 있는 부정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패러다임을 긍정으로 바꾸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다.

또한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기의 무의식 세계를 인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나의 부모로부터 받은 부정적 정서, 나의 자녀들에게 흘러가지 않도록 기어코 내가 끊어내야 한다"라는 구절도 담겼다.

양홍원은 지난 2023년 모델 출신 원현주와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4년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달 18일에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식 5일 만에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밝힌 남성 A씨가 불륜 의혹을 폭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AP 알케미 측은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서로 SNS 팔로우를 끊은 상태다. 원현주는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이후 양홍원 역시 원현주와 함께한 결혼식 사진을 지웠다.

한편 폭로자 A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에 출연해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이유는 그에게 30만 원을 빌리려던 과정에서 마음이 상해서였다며, 양홍원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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