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던진 목베개 맞고 정신 잃어, 눈 떠보니 응급실"(이호선 상담소) [텔리뷰]

입력2026년 11월 04일(수) 06:20 최종수정2026년 11월 03일(화) 21:32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이호선 상담소' 아내가 남편의 폭력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토로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가부장 남편의 규칙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아내는 "신혼 때부터 상하관계라고 생각했다. 회식에 가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적이 있다. 남편에게 연락했더니 걱정하는 게 아니라 화부터 내더라"라며 "저에게 뭐라고 하면 기본이 1시간 반이다. 화가 나서 제게 나무로 된 목베개를 던지더라. 제가 응급실에 가서 기억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이혼은 절대 안 된다. 이혼하면 난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딸들도 절 되게 답답해하고 '아빠랑 헤어지라'라고 한다"고 했다. 이호선은 "이걸 '정서적 인질극'이라고 한다. 굉장히 질이 좋지 않다"고 짚었다.

남편은 "아내가 절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었다. 틀리다고 지적하기보다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아내가 한 달에 세 번씩 외출을 한다. 나가면 솔로인 것처럼 집안일과 아이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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