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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솔과 서교림 / 사진=DB |
2026시즌 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파72/6649야드)에서 펼쳐진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전으로, 총 6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올 시즌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향한 경쟁을 펼친다. 또한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의 주인공도 결정돼,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프 팬들의 시선은 서교림(20·삼천리)과 김민솔(20·두산건설We’ve)을 향한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두 선수는 올 시즌 내내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쳤고, 이들의 대결은 '솔림대전' 또는 '림솔대전'이라고 불리며 올 시즌 KLPGA 투어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최종전을 통해 최후의 승자가 결정된다.
김민솔은 일찌감치 신인상 수상을 확정 지었으며, 상금 부문에서 16억181만9428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6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김민솔이 유일하다. 또한 다승(3승), 대상포인트(525점), 평균타수(70.8125타)에서는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왕과 대상 수상을 확정지으며, 공동 다승왕에 오르게 된다. 더불어 대회 스코어에 따라 평균타수상도 노려볼 수 있다.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라 체력적으로 조금 피로한 감이 있지만 컨디션은 문제없이 잘 유지하고 있다. 샷 감도 나쁘지 않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한 안정적으로 내 플레이를 해볼 생각이다"면서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지만, 올해 열심히 했고 감사하게도 결과 역시 따라와줬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싶다. 그러면 각종 타이틀과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교림은 현재 다승(4승), 대상포인트(563점), 평균타수(70.6405타)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소 공동 다승왕을 확보한 상태다. 상금 부문에서는 14억1321만6000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서교림이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달성한다면, 김민솔이 우승하지 않는 이상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서교림이 우승하고 김민솔이 단독 2위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면 서교림이 상금왕까지 품에 안게 돼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까지 4관왕 달성이 가능해진다.
서교림은 "그동안 부상으로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일주일 동안 회복 운동과 연습을 병행하면서 많이 회복된 상태다. 플레이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대회에 상금과 대상, 다승, 최저타수상 등 모든 것이 걸렸기에 더 집중할 것이고, 특히 시즌 내내 가장 꾸준하게 잘 친 선수가 받는 상인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지난주 S-OIL 챔피언십에서 '가을 우승'의 꿈을 이룬 이예원(23·메디힐)은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과 4년 연속 3승 달성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3승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에는 2승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KLPGA 투어에서 3년 연속 3승을 기록한 선수는 이예원을 포함해 4명이 있었지만, 4년 연속 3승을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이예원은 "지난주 우승하면서 분위기도 좋고,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 마지막 대회를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원힐스는 그린이 까다로운 골프장이라 이번 주에는 최대한 세컨드 샷에 집중하여 퍼트하기 쉬운 쪽을 노리는 공략으로 플레이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2주 연속 우승과 4년 연속 시즌 3승 기록에 도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인데, 흐름이 좋은 만큼 내가 해야 할 것들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한다면 따라올 기록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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