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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최불암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최불암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발인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켰던 배우 김혜수를 비롯해 정준호, 신현준, 방송인 김경란, 배우 송일국, 방송인 안현모 등이 참석해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 아래 장례 미사가 올려졌다.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푸근한 미소와 어진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라며 "'수사반장'의 박 반장, '전원일기'의 김 회장,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따뜻한 우리네 밥상을 알려주던 국민 아버지이자 국민 배우였다"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일생을 오직 연기자로 한길을 걸으며 우리 사회 소외된 이들의 벗이 되어주셨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연기에 바쳐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다"라며 "고인의 평생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이후 오전 10시 40분경 고인이 생전 45년 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초록우산 본부를 방문해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밤 10시 30분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졌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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