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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정한X조슈아는 19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SNS에 미니 1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타이틀곡 '12 o'clock'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정한과 조슈아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모습부터 시크한 빈티지록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낮 12시와 밤 12시를 오가며 꿈꾸는 대상을 좇는 정한X조슈아의 여정을 몽환적인 미장센으로 담아냈다. 특히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뒤튼 장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드넓은 들판을 가로지르는 레일, 기이하게 왜곡된 기차 객실과 끝없이 이어지는 방처럼 일상을 바탕으로 한 초현실적인 연출이 환상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를 관통하는 크리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크리처는 화려한 자아, 지혜를 상징하는 공작새와 자신의 꼬리를 삼키며 영원히 순환하는 우로보로스(Ouroboros)가 결합한 가상의 존재로, 현실과 환상을 끊임없이 가로지르며 자신의 이상을 좇는 정한X조슈아를 은유한다. 영상 곳곳에 공작새의 깃털이 흩날리고 빛의 잔상이 남는 등 이상향과 무의식이 뒤섞인 듯한 장면이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안겼다.
'12 o'clock'은 1970~80년대 디스코와 펑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록 기반의 곡이다. 통통 튀는 베이스와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경쾌하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실 속 이상을 좇는 낮, 무의식의 환상이 펼쳐지는 밤을 넘나들며 꿈꾸는 대상을 찾는 모습이 정한, 조슈아의 나른한 보컬로 표현됐다. 특히 듣는 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노랫말은 상상력을 자극해 흡인력을 더한다.
정한X조슈아는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외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정한X조슈아 저니 인투 '드리밍'(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공연은 FC 멤버십 선예매 오픈 당일 매진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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