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이사만 60번, 초6 때 판자촌서 혼자 지내" 고백(아는 형님)

입력2026년 09월 13일(일) 16:27 최종수정2026년 09월 13일(일) 16:27
아는 형님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봤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혼자 살았다"며 "집안이 망해서 식구들이 흩어졌다. 혼자 판자촌에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꿈에서 누가 나한테 자꾸 침을 뱉었다. '너무 기분 나쁘다. 이런 꿈이 다 있냐'며 깼는데 판자촌 지붕이 비바람 때문에 떨어져 나간 거였다. 정말 비를 맞고 잔 것"이라며 "장롱에 들어가서 비를 피했는데 거기서 생각을 했다. '이 가난은 내 가난이 아니다, 여기서 좌절하지 말자'고"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벽돌집을 사는 게 첫 번째 꿈이었다. 내가 제일 잘하는 걸로 돈을 벌잔 생각에 코미디언의 꿈을 버린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이사만 60번을 넘게 다녔다. 부모님에 대한 원망보단 '이런 부모님이 계셔서 누구보다 코미디를 잘할 수 있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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