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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보니 타일러 /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보니 타일러가 수개월간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 7일 거주지인 포르투갈 파루의 한 병원에서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유족 측은 타일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예기치 못하게 숨을 거두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일러의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성명에 따르면, 유족과 매니지먼트 팀은 "보니의 가족과 팀은 보니가 그동안 치료받아 온 질환의 결과로 어젯밤 포르투갈의 병원에서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올해 초 입원하기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활동했다. 타일러는 무대 관리를 위해 매일 20분씩 필라테스를 하고 있으며, 무릎 통증 완화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는 지난 3월 19일 런던에서 열린 콘서트가 됐다. 고인은 무대 후에 "환상적인 밤이었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당초 이틀 뒤 고향인 웨일스 카디프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행사 직전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타일러는 지난 4월 말 포르투갈 파루에서 극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5월 6일에는 장 천공 치료를 위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가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기도 했다. 혼수 상태에서 깨어났으나 여전히 위독한 상태가 지속되었고, 결국 투병을 이어가던 중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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