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승부사 본능→이광수·문상훈 케미…최고 3.2%(콩콩팜팜)

입력2026년 07월 04일(토) 10:26 최종수정2026년 07월 04일(토) 10:35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이 웃음과 긴장감을 오가는 전개로 금요일 밤을 책임졌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이하 '콩콩팜팜') 3회에서는 'KKPP푸드'와 목장 팀의 윷놀이 리턴 매치부터 한밤중 목장 순찰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3.2%, 수도권 최고 3.8%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핵심 타깃인 2049 시청률도 전국 기준으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3주 연속 이어갔고, 수도권에서는 케이블과 종편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앞선 승부에서 목장 팀에 패했던 'KKPP푸드'는 말을 두 개만 사용하는 대신, 또다시 질 경우 오전 업무를 모두 맡겠다는 조건을 걸고 재대결을 제안했다. 경기 초반은 도경수의 활약으로 'KKPP푸드'가 주도했지만, 목장 팀도 승부수를 던지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처에서는 문상훈의 기지가 빛났다. 상대 팀이 '걸'만 나오면 끝나는 상황에서 상대의 반칙을 재빨리 발견해 기회를 이어간 것. 이어 도경수가 던진 윷가락에서 '걸'이 나오며 업혀 있던 상대 말을 잡아내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간 'KKPP푸드'는 마지막까지 도경수가 '윷'을 띄우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주간 업무를 마친 연수생들은 방목장의 소들을 축사로 옮긴 뒤 하루를 정리했다. 김우빈과 도경수는 인턴 문상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광수는 "첫날부터 못하는 게 더 어려운 일"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을 내놨다. 이어 "우리 팀에는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잘 맞는다. 사실 소가 들어오면 제일 좋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로 흑돼지를 먹으러 간 이들은 야간 순찰 담당을 정하기 위해 스톱워치 게임을 진행했다. 김우빈·도경수 팀과 이광수·문상훈 팀이 나란히 같은 숫자를 기록해 재대결에 돌입했고, 결국 이광수가 0을 뽑으면서 네 사람 모두 야간 순찰에 나서게 됐다. 식사 자리에서는 이광수가 문상훈이 먼저 점찍어 둔 고기를 태연하게 집어 먹는 장난을 치며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야간 순찰은 예상보다 훨씬 긴장감 넘쳤다. 붉은 조명이 비추는 어두운 목장을 돌아다니던 네 사람은 송아지 축사를 점검한 뒤 대형 축사로 향했고, 그곳에서 제작진을 보고 깜짝 놀라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특히 겁이 많은 문상훈은 빗자루를 들고 축사를 청소하는 내내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땀에 흠뻑 젖은 채 돌아와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씻는 순서를 정하기 위해 또 한 번 승부욕을 불태웠다. 룸메이트인 이광수·문상훈, 김우빈·도경수 팀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4대4 동점을 기록했고, 이어진 '제로 게임'에서 김우빈·도경수 팀이 승리했다. 다음 날 순서는 '병뚜껑 게임'으로 결정됐고, 문상훈이 도경수의 병뚜껑을 밀어내며 설욕에 성공했다.

기술 연수 3일 차를 맞은 연수생들은 한층 능숙해진 모습으로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 여기에 오전 업무를 마친 뒤 사장으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여행가방을 전달받으며 새로운 미션이 예고됐다.

한편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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