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소름 돋는 이토 준지 초상화…강남이 만남 성사시켰다 [종합]

입력2026년 03월 14일(토) 09:35 최종수정2026년 03월 14일(토) 09:35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기안84의 꿈이 현실이 됐다.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우상인 공포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 작가와 마주한 것.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나기 전, 초상화와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에선 기안84의 진심이 느껴졌다. 또한 고강용 아나운서는 이사를 위해 인생 첫 대출 상담을 받고, 집을 구하며 사회초년생이 현실 앞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가 '공포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모습과 고강용 아나운서가 이사를 위해 인생 첫 대출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6%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은 3.3%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와 이토 준지 작가가 첫 대면하는 장면이었다. 강남과 함께 이토 준지 작가와 만날 장소에 도착한 기안84는 시간이 갈수록 긴장감에 안절부절못했다. 직접 만든 질문 리스트를 연신 연습하던 순간, 우상인 이토 준지 작가가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침내 꿈같은 순간을 마주한 기안84의 떨리는 얼굴에 무지개 회원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6.4%를 기록했다.

기안84는 만화가의 꿈을 꾸게 해준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지난 여름 기안84의 집에 놀러 왔던 강남이 이토 준지 작가를 향한 기안84의 진심을 본 후, 직접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지킨 것이다. 기안84는 "꿈만 같다"며,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이토 준지 작가와의 만남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우상인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나기 위한 기안84의 준비는 남달랐다. 그는 "러닝 뛰는 시간만큼 열심히 했다"며 일본어 공부에 매진해 직접 질문 리스트를 작성했다. 또한 이토 준지 작가를 향한 존경과 동경의 마음을 담아 초상화와 도시락을 준비했다.

특히 기안84가 2시간 반 만에 공을 들여 완성한 초상화는 놀라운 싱크로율로 무지개 회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그는 "이토 준지 작가님이 저에게는 우주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배경을 우주 색감으로 표현했고, 주변에는 사람을 빨아들이는 소용돌이 느낌을 넣었다"고 그림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장에 넥타이까지 맨 기안84는 강남과 함께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나러 나섰다. 기안84는 강남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회사에 무작정 찾아가 미팅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놀라게 했다. 또한 코드쿤스트는 "강남이 새벽까지 직접 연락을 이어가며 만든 자리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침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토 준지 작가를 본 기안84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만화가의 꿈을 만들어준 우상과 마주한 기안84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MBC

그런가 하면, MBC 아나운서 고강용이 이사를 위해 인생 첫 대출 상담을 받고 집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모습도 공개됐다. 현재 회사와 거리가 있는 원룸에 살고 있는 고강용은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공간 분리를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영끌이 뭐예요… 영영끌"이라며 전세자금 대출과 각종 대출을 받아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초년생인 고강용의 대출 도전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전화로 은행 대출 상담을 받은 고강용은 낯선 용어들의 폭격과 어마어마한 서류 항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말이 어려워~" "찾아가서 듣는 게 제일 빨라"라며 공감과 조언을 건넸다.

대출 상담만으로도 기진맥진해진 고강용은 쉴 틈 없이 집 구하기에 나섰다. 앞서 이사한 동기 PD를 만나 '보증보험', '계약서 작성' 등 집을 구할 때 꼭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고강용은 신축 투룸부터 테라스가 넓은 복층 원룸, 깔끔한 1.5룸 등 매물의 위치, 구조, 옵션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새로운 집을 찾는 설렘에 들떴던 고강용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조건에 맞는 집을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했다.

고강용은 "책임감부터가 다르고, 급이 다른 긴장감이었다. 욕심을 너무 많이 내진 않더라도 앞으로 최소 2년은 살 집이니까 발품을 더 팔아서 최대한 구해볼 생각이다"라며 고군분투한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다음주에는 '성덕'이 된 기안84와 '우상' 이토 준지 작가의 만남 2탄, 그리고 '캠핑 고수' 배나라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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