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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카와 / 사진=DB |
시라카와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4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삼성전에는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앞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는 5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날은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시라카와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1회초 김지찬과 박승규를 범타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지만, 구자욱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했다. 이어 디아즈에게 우월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 전병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수비의 도움도 받았다. 류지혁에게 장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박재현이 빠르게 2루로 송구해 2루를 노리던 류지혁을 태그아웃시키면서 실점을 막았다.
3회초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지찬과 박승규를 각각 우익수 뜬공,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시라카와의 호투는 4회초에도 이어졌다.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 디아즈를 1루 땅볼로 잡아낸 데 이어 최형우까지 삼진응로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5회초 급격히 흔들렸다.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시라카와는 전병우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류지혁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4-3 역전에 성공했다.
시라카와는 후속타자 이재현에게도 볼넷을 내줬고, 결국 KIA는 마운드를 교체했다.
구원 등판한 정해영은 김지찬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박승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KIA는 다시 한번 곽도규로 투수를 교체했다. 곽도규는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5회가 끝난 가운데 삼성이 4-3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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