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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민 / 사진=KPGA 제공 |
안지민은 29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9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홀인원이 나온 9번홀에는 렉서스 인천이 제공하는 '올 뉴 렉서스 ES 350e 프리미엄'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이번 홀인원은 안지민의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다. 안지민은 지난 5월 열린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안지민은 홀인원 상황에 대해 "앞바람이 부는 상태에서 훅이 나왔다. 158m로 생각해서 5번 아이언을 잡았다. 170m로 보고 낮게 치겠다는 생각으로 우측을 겨냥했다"며 "생각한 것처럼 맞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괜찮은 방향으로 바람을 잘 타서 들어간 것 같다. 볼이 떨어지면서 두 번 튀어 오르고 들어간 걸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시즌에만 두 번째 홀인원이기도 하고 부상으로 차량이 걸려 있어서 굉장히 기뻤다. 캐디랑 부둥켜안았다"고 웃었다.
또 "렉서스 마스터즈는 팬들이랑 함께 호흡하는 홀이 있어서 더 신이 나는 것 같다. 마침 마스터즈 라운지가 마련된 9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게 됐는데 렉서스의 'L' 모양 퍼포먼스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 그 세리머니만 했다"며 "경황이 없어서 홀인원한 볼을 팬분들께 던져드릴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안지민은 "1라운드부터 홀인원을 기록하게 됐는데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굳이 생각하지 않고 순간에만 집중해서 대회를 잘 마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홀인원으로 2026시즌 KPGA 투어에서 나온 홀인원은 총 8개로 늘었다. 안지민은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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