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기 정숙이 10기 영숙과 갈등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SBS Plus에 '넘치는 논란들과 비하인드 스토리? 10정숙 22영숙 소집' 편이 공개됐다.

이날 10기 정숙은 '나솔사계' 돌싱민박 당시 부침개 데이트에서 0표를 받았던 상황에 대해 "자존심 상한다. 직원들하고, 지인들하고 다 보고 있는데. (제작진이) 저는 혼자 먹을 줄 알고 감자전을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백김 오빠가 올 거라고 상상했다. 저한테 어깨동무도 했으니까. 고춧가루가 필요하면 언제든 평생 준다는 멘트까지 주고 다른 여자한테 갔다"고 당시 미스터 백김이 10기 영숙을 선택해 서운했던 감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10기 정숙은 "좀 쪽팔렸다. 개 쪽팔렸다. 솔직하게"고 털어놨다.

특히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에 대한 호감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그러나 10기 영숙이 미스터 백김과 데이트에 나서며 정숙과 영숙의 갈등이 발발되기도.

이에 대해 10기 정숙은 "내가 백김 오빠에 대해서 관심 있다고 하는데 자기는 다른 사람 좋아하면서 어장관리한 것"이라며 "언질을 조금만 줬더라면. 자기는 뭐 아닌 것처럼 얘기해 버리니까, 같은 기수니까 당연히 챙겨주길 바랐는데 '그걸 왜 언질을 왜 줘야 하냐'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10기 정숙은 "'나는 솔로' 할 때 자기(10기 영숙)는 표 못 받아서 펑펑 울고 그러지 않았냐. 난 다 위로해 주고, 어깨 빌려주고 했는데 자기는 나가버리더라. 거기서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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