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홍콩 콤플렉스콘→이중계약 주도"

입력2026년 07월 04일(토) 13:45 최종수정2026년 07월 04일(토) 13:47
민희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4일 디스패치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홍콩 콤플렉스콘을 진두지휘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홍콩에서 개최된 콤플렉스콘 당시 공연 측은 소속사 어도어 관계자를 문전박대했고, 이들의 얼굴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밀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공연 전반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뉴진스가 새 그룹명으로 내세웠던 NJZ(엔제이지)의 프로필 촬영을 주도하면서도 보안을 당부했다. 멤버 어머니들은 사비를 들여 조합을 설립했고, 민 전 대표는 이 돈을 콤플렉스콘 준비와 신인 그룹 연습실 비용에 사용했다.

또한 멤버 부모들에게 중국 자본의 회사 'AAO'를 소개했으며, 뉴진스는 지난해 9월 이곳과 전속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했다. 멤버들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도 그가 설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아일릿 일부 멤버가 뉴진스를 조롱했다'는 내용을 구술변론 자료에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민지와 다니엘 어머니에게 어도어와의 협상 자리에서 녹취를 하라는 말도 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2일 멤버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 다니엘의 독자 활동과 이중계약 의혹, 민 전 대표의 컨설팅비 의혹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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